그간 성과 돌아보고 대한민국 일터안전 조성 노력 다짐

(앞줄 왼쪽부터) 행사에 참석한 박정, 이수진, 조정식 국회의원 / 사진 = 김지명 기자.
(앞줄 왼쪽부터) 행사에 참석한 박정, 이수진, 조정식 국회의원 / 사진 = 김지명 기자.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사업장 안전보건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일터를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정식 국회의원과 이수진(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약칭 한보총)가 주관하는 ‘2023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및 비전선포식’이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보총에 소속된 72개 단체의 임원과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안전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정밴드와 힙댑의 식전공연 및 제3회 대한민국안전보건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후 보건안전포럼 개최, 보건안전페어, 대한민국안전보건대상 시상식, 산재예방 천만명 서명운동, 유관기관 활동, 산재예방 15초 공모전과 건강증진 플로깅 캠페인 등 안전보건 활동, 사단법인 등록 등 한보총이 그간 진행했던 활동을 집약한 영상을 시청했다.

다음으로는 한보총 회장의 개회사와 조정식, 이수진 국회의원의 인사말, 한보총 소속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비전선포식 및 안전실천결의 행사가 진행됐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정혜선 한보총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안전보건 문제는 산업계 문제뿐 아니라 출산율 등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의제”라며 “한보총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전을 더 구체화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80만 회원의 열망과 힘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안전일터를 위해 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조정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이어 축사를 맡은 조정식 국회의원(경기 시흥시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한보총이 정혜선 회장을 필두로 더 화합하고 단결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국회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법과 제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김지명 기자. 
이수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김지명 기자.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한보총과 정혜선 회장이 일선에서 문제를 해결키 위해 노력해 줘 감사하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후 산재예방 천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한 우수기관에 대한 수상과 참석 단체장 소개, 한마음 전진대회 및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일터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보총은 2020년 8월 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창립된 연합회로 현재까지 72개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전체 회원 수는 80만명에 이른다.

비전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비전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지난 9월 15일 고용노동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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