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지난 14일과 15일 전력그룹사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혁신과 비전 달성 다짐대회를 열었다./사진=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지난 14일과 15일 전력그룹사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혁신과 비전 달성 다짐대회를 열었다./사진=한전kps 제공

한전KPS가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전력그룹사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 결집에 나섰다.

한전KPS는 나주 본사에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전국의 모든 사업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30 달성 및 경영혁신 다짐대회’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2023 전사 경영현안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 계획을 점검했다.

한전KPS는 불요불급 경상경비 집행 최소화 등을 통해 지난 2022년 545억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도 안전 및 공기준수와 무관한 경상경비를 추가로 절감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총 3122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노동조합 및 직원 대상 설명회와 간담회와 같은 소통채널을 적극적으로 개최해 진솔한 공감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복리후생 분야 등의 규정개정 및 혁신계획을 100% 달성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다짐 대회에서 한전KPS는 ‘한전KPS VISION2030 Rolling’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도전성·중요성·정합성 진단을 통한 새로운 경영목표를 재정립했다.

김홍연 사장은 “국내외 노후발전설비 성능개선, 원전해체 등 원전특화사업, LNG 기술 자립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과 전사적 소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 2030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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