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체국은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사진=장성우체국 제공.
장성우체국은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사진=장성우체국 제공.

전남 장성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이웃의 온정을 전하고자 안전한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김장나눔 행사는 소속직원 및 집배주무관들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고령 어르신 13가구와 지적장애인복지시설(은혜의집)에 총 김장김치 200kg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수혜자 황룡면 거주 조모 어르신은 “저번 달에 받은 이불 덕분에 정말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 이렇게 우체국에서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봉사단원의 손을 꼭 잡으셨다.

행복나눔봉사단원 박명주 집배팀장은 “배달 업무 중 마주친 거동이 불편하셔 어르신을 보면 식사는 잘하시는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로 김장김치 전달받고 감사를 전하는 어르신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성우체국 나눔봉사단은 지난 1월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시작으로 5월에는 가정의 달 소원선물, 9월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진행, 11월 겨울을 맞이 에너지 취약계층 불우이웃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끝으로 2023년 한 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