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강기 안전기준 및 표준개발 성과 공유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국내 승강기 안전기준 및 표준개발 성과를 공유키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승강기안전공단은 13일 서울 알로프트 택틱 회의실에서 ‘승강기 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승강기 제조 및 유지관리업체, 연구기관, 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안전제도 개선 방안과 표준개발 현황 및 성과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승강기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아 승강기 분야 표준 제·개정을 완료했다.

그 중에서도 민간기관과 협업해 개발한 국내 고유표준인 ‘엘리베이터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는 중소기업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승강기 부품의 수출·입과 관련된 국내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 및 정부 지원사업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현명 승강기안전공단 안전관리이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으로 급변하는 승강기 산업에 대응키 위해서는 관련 분야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승강기 산업 경쟁력 향상과 안전 강화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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