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울산 정전 사고엔 고장조사반 가동

이달 초 정전 발생한 울산지역 옥동변전소 / 사진 = 연합뉴스. 
이달 초 정전 발생한 울산지역 옥동변전소 / 사진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울산 정전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과 설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6일 울산광역시에선 2017년 수도권서 발생한 정전 이후 최대 규모 정전이 발생, 15만여 세대가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고장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울산 정전 고장조사반을 즉시 가동하고 한전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추진을 밝힌 것이다. 11일부터 가동 중인 고장원인 조사반은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전기연구원 및 학계로 구성돼 약 1개월간 가동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최근 울산 정전으로 국민 불편과 우려가 큰 만큼 즉시 고장조사반을 가동했고 객관적이고 엄중한 조사를 통해 고장원인을 명백히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밝힌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을 보면 에너지 다소비 분야 집중 관리, 공공부문 수요 관리 이행력 확보, 취약계층 효율화 지원, 다소비 사업장 및 대형건물 중심 에너지절감 협조 요청, 전기식 난방 사용건물 실내온도 18℃ 준수 등 에너지 절감 조치 시행을 할 계획이고 재난관리에 관해선 설비 사전점검 및 보강조치를 시행하고 사후 신속 복구 체계를 즉시 가동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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