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최선식 씨·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 수상

서울 지역 교통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에 수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최우수상에 곽한솔, 배소현 씨가 선정됐다. 최선식 씨,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14일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2023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최우수(개인2), 우수(개인1, 단체1)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 자료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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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곽한솔 씨는 서울지역 고3 학생 약 1만여명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 씨는 서울지역 고3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왔고 도로교통법령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지역 외국인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및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음주운전 예방, 안전띠 착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활발히 참여했으며 법무보호대상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교통분야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활동을 시행했다.

/ 자료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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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소현 씨도 개인형 이동장치 정책 제안과 교육 자료 제작 등 관련 활동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고현황 통계, 이용자 설문조사, 지자체별 담당자와 인터뷰 등을 토대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정책(이용자 측면, 법·제도 측면)을 국토교통부에 제안 및 추진했다.

청년층과 보행자 시각에 맞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관련 교육 영상 등을 제작했으며 학교 안전 교육에 활용될 교육 자료를 무상 제공했다.

/ 자료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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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는 추석맞이 귀성차량 점검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한 서울시 자동차 정비사업 조합 강동구지회, 20년째 무사고 운행 및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한 최선식 씨가 선정됐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강동구지회는 추석에 장거리 운행을 하는 강동구민들을 위해 매년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이 밖에도 강동구 관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최선식 씨는 서울버스㈜에 재직하며 20년째 무사고 운행 및 친절 서비스로 모범이 되어왔고 근무 시간 외에는 인근 초, 중학교에서 버스 운행노선 상에 위치한 통학로 내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등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수상자 모두의 공적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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