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산재예방에 특화… 연간 2만여명 이용 전망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국내 최대규모 안전체험교육장이 여수에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3일 여수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한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은 2021년부터 총 사업비 24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642㎡로 건립됐다.

석유화학 산재예방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교육 시설로서 석유화학, 건설, 제조, 서비스 등 모든 업종의 체험교육이 가능하며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고용부는 연간 2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교육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근로자들이 단순한 교육이 아닌 사고사례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전의 중요성을 머릿속 깊이 새겨 실제 안전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수 안전체험교육장과 같은 우수한 체험교육 기반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체험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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