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상병수당 시범사업 천안지역 간담회 개최

/ 표 = 보건복지부. 

아픈 근로자들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상병수당에 대한 현장 의견이 청취됐다.

13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 지역인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건보공단 천안지사를 방문해 상병수당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사업 중인 상병수당은 천안 포함 총 10개 지역(서울 종로, 경기 부천, 전남 순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경기 안양, 대구 달서, 경기 용인, 전북 익산)서 시행되고 있는데 질병·부상으로 인해 근로 불가 시 해당 기간 하루 4만3960원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병수당 신청부터 심사, 지급까지 실무를 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를 방문하여 2년 차에 접어든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것이다. 지역 의료계, 사용자 및 노동자 대표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통해 근로자가 아플 때 소득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는 의견과 함께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보건복지부는 알렸다.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사업 초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직원분들의 노고와 의료계, 사용자 및 노동계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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