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객 대상… 측정 원치 않을 경우 거부 가능

지난 8월 대한항공이 휴대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하는 모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8월 대한항공이 휴대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하는 모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2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휴대수하물을 포함한 중량을 측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거한 측정이다.

측정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진행되며 측정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고 평균 중량 산출 외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위해 측정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만약 측정을 원치 않으시면 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승객 중량을 측정해 운항에 반영해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