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 운영 화면(전체 맵 소개)/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 운영 화면(전체 맵 소개)/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공공기관 최초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채용 설명회와 모의 면접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전KDN은 코로나19 이후 일반화된 비대면 활동으로 오프라인 설명회 참여 인원이 줄어들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채용시장 구직자들의 채용 정보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상시 운영이 가능한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을 자체 구축하게 됐다.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은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본사 전경을 배경으로 IT, 통신, 전기, 사무, 행정 등 업무 상담이 가능한 상담장(채용설명 포함)과 구직자 면접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장으로 구성돼 있다.

모의 면접장은 사내 채용면접관 전문 교육을 받은 과장급 이상 직원으로 구성해 구조화된 면접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비로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비용 절감과 자신감 있는 면접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채용 홍보관으로 이동하면 취업에 필요한 현실적 직무소개(RJP, Realistic Job Preview)와 채용 백서, 선배들의 관련 에피소드 등 구직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홍보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전력 그룹사 최초 5년 연속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 등 한전KDN의 다양한 인사·채용 관련 전시물도 볼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메타버스 개선, 운영을 통해 지역 구분 없이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채용 정보제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겠다”면서 “청년 구직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구현으로 국민소통에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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