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34년간 사업장을 무재해로 유지한 ㈜웰템이 경남도 산업안전대상에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활동으로 지역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시상하는 ‘2023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은 누리집을 통해 공고·접수하고 노동단체, 경영단체,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기업은 모두 4개사로 대상은 ㈜웰템, 최우수상은 ㈜부경, 우수상은 주식회사 위딘과 ㈜에스엘전자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웰템은 지난 1985년부터 경남도에서 경영중인 이동식 에어컨 제조 기업으로 창립 이후 34년 4개월째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무재해 기간동안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지게차 센서·카메라 설치, 부딪힘 방지를 위한 공장 내 전 기둥에 안전보호대 부착, 제품 출하 시 우천에 의한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한 이동식 천막 설치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리 도에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