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재난문자 “다량 연기·냄새 발생 유의”
인화성 물질 많아 완진까지 시간 걸릴 듯

화재 난 안산 단원구 소재 배터리 시험장 건물 /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배터리 시험장 건물에서 화재가 났다. 인화성 물질이 많아 완진(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안산시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배터리 시험장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있던 40여 명이 대피했다.

이날 안산시청은 사고 직후와 11시12분께 재난문자를 내고 “목내동 공장 화재로 인하여 다량의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했다.

소방은 인근 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소방 대응 2단계로 진화 중에 있지만 건물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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