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서 서명 모습(오른쪽부터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한종덕 VTK 법인장)/사진=한전KDN 제공
업무협약서 서명 모습(오른쪽부터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한종덕 VTK 법인장)/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베트남 VTK(법인장 한종덕)은 3일 베트남 흥옌성클린산업단지 내 VTK 회의실에서 탄소중립형 클린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전력공급 및 전력관리 분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DN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VTK(Vietnam Together Korea)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인 흥옌성클린산업단지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베트남 현지법인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통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날 MOU 체결식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한종덕 VTK 법인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내용은 ▲탄소중립형 전력공급솔루션(MG-EMS)분야 ▲지붕형 태양광 구축 분야 ▲효율적 전력관리를 위한 스마트산업단지 분야 등 사업 협력을 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과 VTK의 협약체결로 흥옌성클린산업단지가 베트남 미래산업단지의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ICT 구축 경험과 기반 도시 건설 기술의 융합을 통한 유기적 노력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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