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제3회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3)’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 ‘제3회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3)’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최근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제3회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3)’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한 일렉콘(ELECCON, ELEctric sector Cyber CONtest)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202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에너지 기관 8개, 전국 대학·고등부 16개 등 24개 팀이 25, 26일 양일간 오프라인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에서 한전KDN은 ‘후방주의’팀(정보보호실 박현우 주임, 김도연 인턴)이 출전해 에너지 기관 1위와 전체 24개팀 중 종합순위 1위로 한전 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대학부는 충남대 ‘Sungsimdang Hunter’팀, 고등부에서는 세명컴퓨터고와 경북기계공고 연합 ‘희희찬성’팀이 대학부와 고등부 1등을 차지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부문에 ICT 서비스 제공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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