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개원 이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재환자 진료와 재활치료를 담당해 온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30일 인천병원에서 산재의료와 공공의료 미래를 목표로 인천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이성만 국회의원(인천 부평갑),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내외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40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대회 작품 전시회 등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 미래도약 세레모니를 전 직원이 함께하며 병원의 미래를 다짐했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1983년 2월 개원 이래 최첨단 의료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춘 재활전문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뇌졸중센터, 재활의학연구센터를 운영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료 서비스 제공 ▲예방 및 보건프로그램 운영 ▲감염병 관리와 대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료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소속기관인 재활공학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절단사고 환자에 대한 의지보조기구 제작과 맞춤형 재활훈련으로 일상적인 삶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성학 병원장은 “인천병원은 40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치료를 제공키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과거의 성취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는 더 나은 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헌신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