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연구원, 전문건설협회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협의회와 맞손… 기술, 인력, 제도 등 당면한 현실 문제 해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비계기술원 제공.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비계기술원 제공. 

해체산업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 기술 등을 바꾸기 위해 비계기술원과 해체연구원, 전문건설협회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협의회가 손을 잡았다.

(재)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은 27일 비계기술원 안성 교육장에서 국내 건축 구조물 해체공사 안전과 기술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지정 (사)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원장 이용규), 전문건설협회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협의회(회장 박기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도시 재정비가 확대되고 건축물 해체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체산업 시장은 고위험·환경오염 산업으로 인식되고 개선보완이 요구되고 있는 기술, 인력, 제도 등 현실적 과제들을 당면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 선제적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 국내 해체산업 시장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전·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본 협약을 계기로 해체연구원과 비계기술원은 비계공사협의회의 회원사들이 안전한 해체공사를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을 조기에 장착시킬 예정이다.

한편 해체연구원은 협의회 의견을 국토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효적인 해체공사 시방규정 제안과 관련 연구 및 심사 수행, 해체 감리 감독자 교육과 제도 정비 업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비계기술원은 해체·철거인력 교육훈련, 안전한 해체 가설공법 지원과 사용 가설자재 성능 검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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