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구명줄 반드시 설치하고 안전대와 결속해야”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달비계를 타고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16시 29분경 부산시 남구 소재 아파트 외벽 균열보수 현장서 재해자가 달비계를 타고 균열보수 작업 중 약 6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달비계 작업은 건설업 12대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요주의 작업으로, 최근 4년간 달비계에서 48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작업용 로프는 풀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고정하고 작업 중 결속이 풀리는 걸 대비해 2개 이상의 고정점에 결속해야 한다”고 했고 “별도의 수직구명줄도 반드시 설치하고 안전대와 결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달비계 작업 안전수칙 / 출처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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