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직책자 대상 정신건강 특강 진행/사진=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 직책자 대상 정신건강 특강 진행/사진=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는 20일 문요한 마음연구소장을 초청해 광양제철소 전 직책자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과 각 부문별 부소장, 부장, 공장장, 리더 등 200여명의 직책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는 현재 문요한마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꿈꾸는 대학로 등 주요 TV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며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건네주는 인기 강사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정신적인 문제를 앓게 되면 기업 전반의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광양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유도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특히 부서별 주요 직책자들 대상으로 강의를 개최함으로써 정신건강 관리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각 부서별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강에서는 ▲ 현대 사회의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원인 ▲ 번아웃과 스트레스 관리법 ▲ 사업장내 정신건강 관리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본인 뿐아니라 주위 가족, 동료의 정신건강까지 보살피고 챙길 수 있는 ‘생명지킴이 역할’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을 일깨우고, 직원들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 방안을 전달하고자 이 같은 강좌를 기획했다"며 "전 직책자가 생명지킴이가 돼서 모든 구성원의 마음과 육체가 건강한 광양제철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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