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노동청 단위 예방기관 지도요원 대상

18일 실시된 실무사례 중심 위험성평가 기법 전문화 교육 / 사진 = 건설재해예방협회 제공. 
18일 실시된 실무사례 중심 위험성평가 기법 전문화 교육 / 사진 = 건설재해예방협회 제공. 

사단법인 건설재해예방협회는 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전국 6개 권역별 노동청 단위 건설재해예방기관 지도요원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기법 안착을 위한 교육을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실행 안내서와 실무·사례 중심의 위험성평가를 바탕으로 건설재해예방협회 운영 지도요원 교육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의 위험성평가 고시 개정에 따른 ‘월-주-일’ 단위의 상시평가 등 12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 실행 역량 향상을 위해, 전문지도기관 지도요원에 대한 실무·사례 중심의 대면교육을 통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위험성 평가 확산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함이다.

특히 개편된 위험성평가의 취지와 제도 설명, 위험성평가 실행 안내서 중심의 위험성평가 기법 교육, 위험성평가 및 TBM 우수 사례 등 현장에서 필요한 건설업 위험성평가 실무·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권역별 고용노동청의 장이 참석해 고용노동부의 권한을 대행하는 건설재해예방기관 지도요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국가적 과제인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역할을 다해줄 것이 당부됐다.

18일에 실시된 건설재해예방협회 부산지역 본부 지도요원 교육에서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우리나라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5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재해예방협회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건설현장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들인 지도요원들의 기술지도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수준 높은 기술지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정규 재해예방협회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건설재해예방기관의 역할에 대해 현장 경험의 실무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임을 감안해 회원사와 비회원사 구분없이 모든 건설재해예방 지도요원의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며 “교육비를 무료로 했고 현장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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