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공사·이동식비계·철골공사 등 12대 위험요인 강조

건설업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 / 사진 = 부산북부고용노동청. 
건설업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 / 사진 = 부산북부고용노동청. 

경남 양산에서 건설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안전보건교육이 열렸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18일 오후 관내 건설 현장 현장소장(안전보건관리 책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업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획기적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추진 중이나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안전보건 관리자, 현장소장 등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육으로 법정 의무교육 3시간이 인정됐다.

이날 사례 중심의 교육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20대 안전강령 실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원칙 준수와 원·하청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자율적 점검, 건설 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12대 위험요인에 대한 핵심 안전수칙 준수 등이 당부됐다.

주요 12대 위험요인은 지붕공사, 단부 및 개구부, 비계 및 작업발판, 사다리, 철골공사, 거푸집 및 동바리, 이동식비계, 달비계, 굴착기, 고소작업대, 트럭, 이동식 크레인이다.

부산북부노동청 측은 현장소장들에 “중대재해 예방에 있어 안전보건의 키맨으로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안전보건 담당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기계는 고장 날 수 있고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다양한 안전기법 및 각종 안전수칙을 현장 모든 근로자에게 철저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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