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확인하고 현장 의견 수렴해 정책 반영

/ 사진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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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15일 고양시 백석동에서 진행 중인 업무시설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인 남경순 부의장과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이 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직접 건설현장에서 위험요인 등을 살펴보고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 정책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점검은 소규모 민간 건설공사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지난 8월 18일부터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20억원 이상)에도 휴게시설 설치의무가 확대된 데 따라 근로자 휴게시설도 점검했다.

금철완 노동국장은 “경기도는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등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점검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정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남경순 부의장은 “오늘 현장점검을 통해 나온 문제점과 개선책을 도정과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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