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회장, “취약한 정신 건강은 가장 큰 위험”

/ 사진 =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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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는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 305호실에서 대한건설보건학회,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건설업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정신건강관리’라는 주제의 2023년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 시간에는 백은미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건설업근로자 정신건강 현황, 정혜선 안사연 회장이 건설업 근로자의 정신건강증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사례발표 시간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업 근로자의 정신건강관리(최경식 헬스맥스 본부장) ▲건설업 근로자의 정신건강 추진 사례 (이준희 (주)한양 대구송현현장 보건 선임매니저) ▲직업트라우마센터의 건설업 근로자 정신건강 사례(김명희 경기북부직업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사)가 소개됐다.

특히 정혜선 회장은 2021년 미국의 EHS투데이에서 건설업에서 가장 큰 위험은 취약한 정신건강이라고 한 기사를 소개하면서 중대재해를 예방하려면 직원의 정신건강부터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안과 스트레스는 회사 내로 전염되는 특성이 있고 근로자가 건강하다면 처음부터 다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건설근로자의 정신건강관리가 중대재해 예방에 핵심적인 전략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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