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건강증진 상담 및 안전보건 컨설팅 시 활용할 것”

/ 사진 = 직업건강협회 제공. 
/ 사진 = 직업건강협회 제공. 

호흡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도부라이프텍(주)이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에 마스크 2만 매를 기증했다.

직업건강협회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직원들의 사업장 건강증진 상담 및 안전보건 컨설팅 방문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김일순 도부라이프텍㈜ 회장은 “협회 직원들이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장 건강상담과 컨설팅에 집중키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첨단 산업·보건용 보호구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김일순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근로자에게 산업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협회 직원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데 이 마스크를 활용하고 근로자 직업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부라이프텍(주)은 1970년대 초 방진 마스크 없이 먼지가 자욱한 탄광 막장으로 들어가는 광부를 본 김일순 회장이 이들의 호흡용 보호구 개발에 나서면서 설립한 회사로 현재 산업용 보호구, 황사·보건용 마스크 등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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