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고열작업을 통해 맨홀 뚜껑 등을 생산하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중소사업장을 현장점검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주물제조시설과 휴게시설, 외국인기숙사 등 시설·장비상태를 점검하고 사업주 및 현장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애로사항 및 근로자 안전·건강 보호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식 장관은 “여름철 고열작업은 화상 등 안전사고 뿐아니라 열사병 등 건강장해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며 “특별히 사업주는 작업자들의 화상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세심히 배려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현장 상황에 맞지 않는 산업안전규제를 혁신해 재해예방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사업장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