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One-Call 서비스’ 무상 운영

/ 사진 =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제공.
/ 사진 =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제공.

최근 광주 지역 내 양수작업 및 정화조 청소작업 중 질식사고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동종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광주·전남지역 내 하수·오폐수·분뇨처리업 등 63개소를 대상으로 질식재해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질식·중독 사고사례 전파, 사전안전조치 등 재해사례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일산화탄소·황화수소 등에 의한 질식·중독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직업성 질병임을 고려해 밀폐공간 작업 시 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조치의 적정성 여부를 사업주·관리자가 직접 챙기도록 안내됐다.

아울러 태풍 이후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현장 작업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준수 독려 및 예방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은 “지역 내 오·폐수 및 분뇨처리업 등 질식사고 취약업종의 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조치 등 사전 안전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공단에서는 가스 측정·예방 교육·장비 대여 및 기술지도 등을 포괄하는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One-Call 서비스’를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밀폐공간 취약업종 작업현장에서 적극 신청해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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