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편방안 노동자 건강 악영향 골자

/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학술지 AOEM 누리집 한글 번역 갈무리.

‘주 최대 69시간’으로 간략되는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과 관련된 논문 등으로 이뤄진 학술물이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특집호에 실렸다.

11일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등에 따르면 학술지 AOEM(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은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과 관련한 학술논문 특집호를 발간했다.

해당 학술지는 영문 발간 국제학술지나 한글논문을 부록으로 첨부해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해 반발이 크게 일었던 때인 올 3월 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입장을 내고 “정부의 장시간 노동을 증가시키는 근로시간 개편방안은 노동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므로 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이에 반대한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수많은 연구와 역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이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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