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 내 근로자들의 업무상 질병 모니터링 할 것

/ 사진 =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제공.
/ 사진 =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제공.

부천 지역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직업성 질환 예방 활동이 전개된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와 인천직업병안심센터(센터장 김환철)는 4일 근로자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 내 ‘근로자 직업병 예방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목적으로 직업성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직업병안심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모니터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키 위해 진행됐다.

김환철 센터장은 “직업성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모니터링이 중요한데 근로자건강센터가 만나는 근로자들에 대한 직업성질병을 조기에 연계한다면 직업병관리체계 구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병안심센터가 직업병예방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효율적인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직업병의 예방과 진단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자리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천근로자건강센터와 인천직업병안심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 직업병안심센터는 지난 5월 13일부터 인하대병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부천·김포지역의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가톨릭대학교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