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봉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은 3일 CJ대한통운 강릉 물류센터를 방문해 물류센터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실태 등 현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양영봉 지청장은 “최근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다 세심한 조치들이 요구된다”며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8월 한달 동안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물, 바람, 휴식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고 상황 발생시 작업중지 및 의료시설 후송 등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온·습도계 비치 및 정기적 온도 확인하여 작업자 건강장해의 예방을 위해 측정된 온·습도를 기준으로 체감온도를 산출해 단계에 따라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