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실천운동은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열쇠이자 인간존중‧공존공영의 핵심이다. 안전문화는 인류문명과 함께 진화하면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동행할 것이다. 생활 속의 안전문화가 꽃피워질 때 아름다운 사회가 온누리에 드리워진다. 여기에는 백마디의 말보다 한걸음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

안전문화는 국민 생활 안정과 직결된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안전하고 국가가 융성한다는 말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민주사회의 진리이자 교본이다. 각종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 산재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천재지변·사고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인간에 의한 관리 소홀, 부주의,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하는 인재사고는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 전반과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의식 강화, 안전수칙의 생활화, 안전문화의 뿌리 내리기가 범사회적 실천운동으로 승화·전개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안전은 위험이 없는 상태라 위험요인을 항상 경계하고 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국방, 산업, 건설, 교육, 교통 등 모든 일터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까지도 제거하는 일에 힘을 보태야 하고 사회적 안정과 평온을 구축하는 일에 다함께 힘써야 한다. 

안전문화의 생활화는 일시적 이벤트나 안전수칙 권유만으로는 이룩하기 어렵다. 나의 안전과 평온이라는 정신 아래 국민 모두가 자각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위험성평가, 중대재해, 교통안전 등에서 ‘안전은 실천입니다’가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올해 새롭게 전개하는 안전실천 캠페인이 바로 행복한 세상의 메아리로 널리 울려 퍼져 안전한 나라,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는 발판이 돼야 할 것이다. 

‘인간존중‧ 안전제일‧ 공존공영’에 열성과 소명을 다하는 안전신문사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안전은 실천입니다’를 펼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다 함께 누리는 복지, 행복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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