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사진=한전 제공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사진=한전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글로벌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디지털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효율화를 추진중이다.

한전은 15일 서울특별시, 삼성전자㈜, LG전자㈜, ㈜헤리트 등과 서울시 아파트 대상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역DR(서울시, 주민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지역DR 시범사업에서는 서울시 아파트 20개 단지 약 1만5000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기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을 할 수 있는 시스템(AMI 시스템)이 구축된 아파트를 서울시와 함께 3~4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각 세대는 전용 App을 통해 지역DR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고 주 1~2회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로 예정된 시간에 평균사용량의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 성공했을 경우 횟수 당 1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간 최대 5만2000원)

지역DR 서비스와 별도로 스마트 홈 서비스, 가전플랫폼 연동 에너지절감(EERS) 서비스, 아파트용 파워플래너, 1인 안부살핌 서비스 등 에너지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에너지효율화 패키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민.관.공 협력형 지역DR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디지털데이터 기반 에너지효율화 공공서비스 제공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표준형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타 산업과 협력을 통해 전력 및 각종 빅데이터의 융합으로 국민 맞춤형 다양한 신서비스와 솔루션을 확대해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전기사용 편익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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