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 이하 켄텍)가 3일 전남 나주시 켄텍 1동에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켄텍을 비롯해 한국가스기술공사, SK플러그하이버스(주), 니키소씨이앤드아이지코리아(주), 광신기계공업(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 총 8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참여기관은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수소 충전소 관련 기술교류 ▲수소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협력 등의 분야에서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연구책임자인 황지현 켄텍 교수는 “향후 5년 내 많은 액화수소 충전소가 국내에 건설돼 운영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총 8개 기관들과 협력해 액화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의준 켄텍 총장은 “켄텍을 비롯한 8개 기관 관계자분과 수소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이라는 뜻을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액화수소가 상용화돼 누구나 쉽게 수소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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