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울산 119안전문화축제가 3년만에 열린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내달 2·3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2022 울산 119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2년간 치르지 못한 가운데 ‘변화된 일상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등 60여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특히 개막식의 식전행사로 울산119동요대회 우승팀의 축하공연과 개막 모래 공연도 볼 수 있으며 암벽등반, 지진강도, 완강기 체험 등의 이색적인 안전체험을 추가했다.

주요 체험 3가지 이상 임무를 수행한 이용 체험객에게는 상품도 제공한다.

무대행사로는 세이프 시네마(Safe Cinema), 소방안전 뮤지컬, 비-보이(B-Boy)공연, 풍선 예술쇼, 어린이 안전벨,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등도 마련된다.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 문신(타투)스티커, 119판화찍기, 소방차색칠하기, 소형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안전은 어느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며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히면서 보다 즐겁게 소방안전 교육이 이뤄져 안전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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