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안전관리카드 작성 및 관계자 교육

신종다중이용업소 전수 조사 장면 / 사진 = 경상남도 제공.
신종다중이용업소 전수 조사 장면 / 사진 = 경상남도 제공.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다음달 29일까지 신종 다중이용업소 3개 업종 179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생활문화의 변화로 스크린 체육시설, 롤러스케이트장, 방탈출카페 등 기존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적용되지 않는 다양한 신종 유형의 업소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스럽게 신종 다중이용업소 중 방탈출카페, 키즈카페, 만화카페 3개 업종은 2021년 12월 7일 공포된 다중이용업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6월 8일부터 다중이용업소로 추가 지정된다.

본부는 법 시행에 앞서 시·군 보건소, 식품위생과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업소 관리카드 작성과 다중이용업소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소방시설 설치현황 및 비상구 설치 유무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기존 영업장의 영업주가 변경될 경우 소방시설 등을 설치한 후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음을 안내하여 지위승계 과정에서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방탈출·키즈·만화카페가 신종 다중이용업소 추가 지정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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