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엔 차별화된 보건용 마스크 공급
8월말 서울 중곡동에 서울 사옥 완공
대한민국 중심 안전용품 전문 브랜드 이미지 구축

(주)유니칸(대표 정종오)은 유니버샬(Univer sal)과 칸(Khan)의 합성어로 지은 회사명인 동시에 브랜드명이다. 우주에서 안전용품을 제일 잘 만들겠다는 의미를 브랜드와 회사명에 함축시킨 것이다. 안전 전문 브랜드의 런칭을 위해 안전화업체 최초의 TV광고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전국을 대상으로 라디오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 전략을 기본으로 안전화 및 특수화, 유기화합물 보호복, 안전벨트, 그리고 보건용 마스크를 산업현장에 공급해 오고 있다.

유니칸은 2009년 12월 22일 안전화, 전투화 등 특수화를 개발・유통하는 특수화 전문업체로 시작해서 안전 전문용품업체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안전화 및 특수화의 차별화를 중점적으로 실행해 오고 있는데 대표적인 모델이 다이얼 고어텍스 안전화, 무재봉 안전화, 쿠션 안전화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편안함이라는 차별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편안함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많은 안전화 브랜드들이 채택하고 있는 다이얼 신끈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것도 유니칸이다.

다이얼 고어텍스 안전화, 무재봉 안전화, 충격흡수의 미드솔 안전화, 특수부대 전투화 등 기존 제품과는 차별적인 제품을 개발,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안전화 및 특수화에 대한 강한 로열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다른 안전용품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보건용 마스크이다. 유니칸의 보건용 마스크는 입체 패턴으로 착용시 편안하고 귀끈의 내구성이 우수하다. 안전화의 편안함과 내구성에 대한 차별화 요인을 마스크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다.

마스크 부족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닥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마스크는 다수의 업체와 공급량의 증가로 초기 어려움을 겪었으나 안전화의 생산과 유통에 따른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식약처의 빠른 인증, 그리고 높은 생산성과 고품질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수요에 맞춘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발이 편해야 일의 능률도 오릅니다. 대부분의 안전화가 형식적인 편안함만을 고려하다보니 디테일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유니칸 안전화는 발을 보호하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발이 보다 더 편안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화의 착용만으로도 유니칸의 안전화를 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편안함은 유니칸의 안전화나 특수화에 국한된 제품 전략이 아니라 유니칸의 모든 제품에 스며있는 제품 철학이다. 유니칸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편안함을 강조하고, 편안함이 구매의 주요 속성으로 자리 잡게 만드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맞춰 유니칸은 안전화 라인의 전체에 편안한 기능들을 장착해 사용자들의 편안함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화의 요소 중 편안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착화감과 무게부담, 충격흡수, 사용의 편의성 등이다. 유니칸은 높은 착화감을 제공키 위해 저비중의 미드솔로 탄성을 높이고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을 통해 발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높은 탄성으로 지면과 체중으로부터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충격흡수 기능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유니칸의 편안한 안전화가 나온 뒤 안전화에 PU인솔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유니칸이 시장을 선도한 속성 중 하나는 다이얼 신끈을 통한 안전화 착화의 편의성이다. 안전화 최초로 원터치 다이얼 신끈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초기 모델부터 현재의 모델까지 고가의 보아(Boa)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유니칸 안전화의 보아시스템은 단순히 신고 벗기에 대한 편의성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발의 상태에 맞춰 사용자가 세밀하게 다이얼을 조절할 수 있을뿐 아니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유니칸의 로고는 네 개의 다이아몬드를 기본으로 심벌을 구성했다. 각각의 다이아몬드는 푸름을 바탕으로 환경, 인간, 기술, 열정의 가치를 함축하고 있다. 각각의 가치는 다이아몬드의 강도와 같은 공고함으로 유니칸을 구성해 가는 요소를 상징한다. 유니칸이 푸름을 띠는 이유는 태양과 물이 푸름을 만드는 이치처럼 열정과 차가운 이성이 공존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유니칸은 제품 개발력 강화를 위해 안전화 및 특수화, 마스크의 생산 라인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에도 생산에 따른 적용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제품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개발만을 위한 개발이 이뤄지거나 생산 위주의 개발이 이뤄지는 오류를 최소화시키는 시스템 운영과 자체 공장의 기반을 통해 빠른 납기와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첨단의 실험 장비를 운용,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유니칸은 코로나로 위축된 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어려운 환경임에도 보건용 마스크를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일하는 사람들을 더 편안하게 만들겠다는 제품 철학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제품 철학과 함께 유니칸은 수도권의 영업 활동을 강화시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도매상 밀집 지역인 서울 중곡동에 서울 사옥을 짓고 있으며 서울 사옥을 영업과 물류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안전용품 라인의 확장과 함께 유니칸 브랜드의 확장과 로열티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서울 사옥 건축은 수도권의 물류 환경 개선과 영업 확대라는 목표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유니칸 사용자에게 보다 높은 자부심을 주기 위함이다. 지방의 특수화 잘 만드는 브랜드에서 대한민국 중심에 자리한 안전용품 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숨은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이다. 현재 유니칸의 서울 사옥은 완공률 80%로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후 유니칸의 물류 및 영업, 그리고 마케팅의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품 및 브랜드의 차별화, 생산의 안정화, 고품질의 제품 공립으로 유니칸은 큰 어려움 없이 지속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종오 유니칸 대표는 편안함을 더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수화 전문 브랜드에서 안전용품 전문 브랜드로서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다져나가기 위한 것이며 동시에 유니칸과 정종오 대표의 제품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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