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구 원장, “중대재해법 대응 요구 충족하는 프로그램 제시 할 것”

/ 사진 = 안전보건진흥원 제공.
/ 사진 = 안전보건진흥원 제공.

안전보건진흥원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구축을 공식 인증받았다. 

안전보건진흥원은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KSR 인증원으로부터 ISO 45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는 김장섭 KSR 인증원 회장,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김장섭 KSR 인증원 회장은 “안전보건진흥원의 ISO 45001 인증은 컨설팅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과 관련, 안전보건진흥원은 고객의 안전보건경영 체계 구축을 컨설팅하고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취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또 올 하반기 6개 지사까지 인증을 취득,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만구 원장은 “이번 인증은 자율 안전보건체계를 정착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자는 진흥원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려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안전보건 컨설팅 기관들이 자신들의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확립은 소홀히 하면서 고객들을 컨설팅 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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