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철도건설현장 직접 살피며 안전의지 피력

/사진 = 국가철도공단 제공.
/ 사진 = 국가철도공단 제공.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밝히며 지역별 철도 건설현장을 직접 살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10일 경전선 보성~임성리 현장에 이어 12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을 살피고 근로자들의 안전장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현장근로자 생명보호가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특단의 안전조치를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공단은 올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CEO를 중심으로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이행, 위험작업 상시 위험성평가 시행 등 연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하고 557개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관련수칙 이행여부 등을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운영중에 있으며 현장근로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올해 KOSHA-MS까지 인증받아 더 나은 안전보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일부터 철도사업 전체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행중이며 사면, 옹벽 및 취약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집중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이 소중하듯 협력사 근로자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 일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안전한 건설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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