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해 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해 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 사진 =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최근 수도권 소재 고시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다중생활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구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숨은 감염자를 빠르게 발견하기 위한 발 빠른 조치로 170여개 다중생활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다중생활시설 거주자 중 유증상자는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할 수 있으며 무증상자는 청량리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구는 무증상 검사자의 인원을 분산키 위해 주민등록번호 마지막 번호로 5부제를 실시해 운영한다. 월요일에는 마지막 번호가 1 또는 6, 화요일에는 2 또는 7, 수요일에는 3 또는 8, 목요일에는 4 또는 9, 금요일에는 5 또는 0에 해당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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