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빅데이터 기반 주차지도 제작 등

경기 수원시 등 지자체 18곳이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광역단체에서는 충남도, 부산시, 경남도, 대구시, 경북도 등 5개 시·도가, 기초단체 중 시는 수원시 등 5곳, 군은 경남 창녕군 등 3곳, 구는 대전 서구 등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긴급차량이 정지신호에 걸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는 최적경로를 안내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구급차량 이동시간을 56% 단축했다.

대전 서구는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카이스트와 협력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와 연계한 주차지도를 만들고 불법 주정차 패턴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주차단속을 해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민간협의체를 발족하고 별도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관계기관간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에서 매연 저감장치 등 2단계 방지시설로 환경오염을 막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토록 이끌었다.

경북도의 경북형 면 마스크, 충남 보령시의 민·관 합동 발열 검사시스템 가동 등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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