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행안부 제공.
/ 사진 = 행안부 제공.

전해철 장관이 29일 오전 완도 화물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해경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피해가족들에게 사고 상황을 전하고 현장방문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선적 화물선 삼성1호(3582t)는 이날 오전 8시32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남쪽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화물선에는 9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승선원 9명 중 8명을 구조했고 해경을 비롯해 해수부와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은 남은 1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에 대비하고 있다.

전 장관은 아울러 유류 유출과 관련해 해양오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주변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한 방제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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