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KTX 역사 대상

/ 사진 =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 사진 =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승강기안전공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운수시설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내달 5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서울역과 대전역, 수원역 등 철도 이용객이 많은 KTX 역사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전동휠체어 사고 관련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엘리베이터의 경우 문 닫힘 안전장치, 비상통화장치, 착상 오차, 브레이크, 과부하 감지장치 등이며 에스컬레이터는 콤(에스컬레이터 디딤판의 홈과 물려 이물질이 끼이는 것을 방지하는 부품), 손잡이 장력, 브레이크, 구동기 등의 정상작동 및 안전사항이다.

공단은 점검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사고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승강기 내 손소독제 비치 및 항균필름 부착상태 등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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