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1만2266여곳 대상

전기안전공사가 설을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월 1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 1만2266여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대규모 화재나 정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상황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전기안전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구치소 등 다중밀집시설의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착한 임대료 상가시설과 격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확대된다.

공사는 이번 강화대책과 별도로 내달 14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대형 유통시설 등 1400여곳에 대한 점검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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