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도로 인프라 데이터 총 14종 개방

/ 사진 = 서울시 제공.
/ 사진 = 서울시 제공.

오는 6월 똑똑한 내비게이션이 출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국토부, 경찰청과 함께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 신호등 색상 및 잔여시간 등 교통신호를 포함해 무단횡단 보행자, 불법 주정차 위치 등 14종의 디지털 도로 인프라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교통신호, 보행자 위험 등 도로 인프라 데이터는 200만원 내외의 고가 단말을 장착한 자율주행차 등 일부 차량만 이용이 가능했다.

시는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신호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줘 급감 가속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과 연료 낭비를 줄이고 운전자 부주의로 유발되는 교통사고가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종 정보를 종합해 교통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최적의 경로 안내와 목적지 도착시간 정확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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