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방역 철저 등 지자체 총력대응 당부

전북 정읍 AI 방역 현장점검 / 사진 = 행안부 제공.
전북 정읍 AI 방역 현장점검 / 사진 = 행안부 제공.

전해철 신임 장관이 농식품부, 전라남북도 부지사와 AI 대응상황,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오후 지자체 AI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년도 AI는 과거와 다르게 축종을 가리지 않고 시도 경계를 넘어 발생하고 있어 향후 발생 추세나 규모를 가늠키가 쉽지 않다”며 “농가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I 상황이 돌변해 농장간 수평전파가 본격화되고 지자체의 방역역량을 넘어서는 경우까지 고려해 미리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다양한 축종의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는 농장별 전담관제 시행 등 개별 농가 방역 강화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17개 시도 거점 소독시설 운영비 등 특교세 72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앙합동점검, 정부-시도 현장상황관리단 운영 등을 통해 지자체의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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