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진단 및 노후 전기소모품 무상 교체

서울시가 70여개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29일 광진구 소재 서울시민교회에서 한달 동안 복지시설 곳곳을 방문해 전기점검 등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맡게 될 요원 50여명의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인원들은 11월 한달간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70여개의 장애인 복지시설물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 ▲노후화 전기소모품 무상교체 ▲누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후화된 전기소모품에 대한 모든 인력·비용은 한국전기안전협회 서울시회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이성남 한국전기안전협회 서울시회장은 “전기안전관리협회의 전기안전관리 대행업과는 별도로 어떠한 전력시설물이든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전기인의 책무”라며 “이번에 서울시와 함께 법정관리시설 외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대부분의 중·소 복지시설은 전기사업법상 전기안전관리자 상주대상이 아닌 관계로 시설관리자들의 전기안전분야 전문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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