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13일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질산암모늄 취급시설인 한국피셔과학(주)에서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와 합동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4일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를 계기로 위험물 재난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훈련이다.

현장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28명, 자위소방대 24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됐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질산암모늄 취급시설은 유사시 대형화재가 발생할 많은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합동소방훈련과 대응방안을 협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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