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장애인고용공단, 제30회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개최

장애인 일자리 발굴에 노력한 임왕택 오픈핸즈 대표이사 등 30명이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주관한 2020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6일 서울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고용업무 유공자를 포상키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당초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에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시기를 조정해 7월 개최됐으며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수상자와 가족을 초대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임왕택 오픈핸즈㈜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심상훈 신명산업㈜ 과장이 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은 천사요양병원 이대훈 사원과 롯데카드㈜ 김창권 부회장이 받았다.

시상에 이어 축하 공연으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공연단체인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 무대가 펼쳐졌다.

임서정 차관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상자분들을 포함해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 제정되고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도입된 지 30주년이 된 만큼 정부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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