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지구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설치 완료

/ 사진 =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침수위험지역에 센서를 설치, 실시간으로 위험을 파악하고 이 정보를 기반으로 위험지역 차단과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원도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국지적‧돌발성 폭우로 하천변 주차장, 하상도로, 산책로 등 차량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키 위해 도내 침수위험 하천지구(10개 시‧군 16개 지구)에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은 수동차단시설 및 단순 경고판 등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침수감지센서, 자동차단기, 방송시설, 전광판, CCTV 등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해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시 하천변 주차장 차량 침수 및 산책로 인명피해 등을 사전 예방한다.

더불어 시‧군 CCTV관제센터와 연동해 24시간 현장 모니터링으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케 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17억원의 예산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전창준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속적으로 첨단 ICT기술을 재난안전에 적극 활용, 생활형 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더 안전하고 더 안심할 수 있는 방재형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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