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안전관리 전 분야 걸쳐 심사

/사진 =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

씨마크호텔 등 67개 건물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지정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1일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 5건, 재인정 62건의 건물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가운데 최고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뤄지는 건물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정된 67곳을 포함해 전국에 총 115곳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신규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씨마크호텔(강원 강릉), 삼성전자(주) 그린시티3캠퍼스(광주), 한국정보화진흥원(대구),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경남 창원), 인하대병원(인천) 등이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은 심의를 신청한 건물에 대해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정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또 우수건물로 인정된 건물 및 사업장에는 건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당 건물에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의 인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화재사고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시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인정이 취소되는 등 사후관리 또한 엄격히 이뤄지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은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화재안전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매김한 것”이라며 “인정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국민들이 화재사고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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