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현 충북소방본부 소방사가 운영하는 고가사다리차 / 사진 = 소방청 제공.

48명의 여성 소방관들이 대형특수소방차 운전요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전국 5299명 여성 소방공무원 중 734명(13.9%)이 화재진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중 34개 소방관서에서 48명이 5톤 이상의 대형특수소방차를 운전해 화재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로 강혜진 경기소방본부 분당소방서 재난예방과 소방위는 2017년부터 대형소방차(8톤) 운전을 시작했고 2019년 6월부터는 이동안전체험차량(9.5톤)을 운행하며 안전교육업무를 수행 중이다.

또 홍사현 충북소방본부 청주서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는 2019년 3월부터 두달간의 사다리차 운전 및 조작훈련을 받고 고가사다리차 담당으로 화재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늘어나면서 업무담당분야도 넓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만큼 여성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의 개발과 인재양성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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