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 극복 앞장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용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안전보건분야의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의 장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안전보건시장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0 안전보건 잡페어(Job Fair)’를 내달 6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잡페어 기간 중 진행되는 ‘채용면접 및 면담’은 19일부터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아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화상으로 진행된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수정, 취업 성공 동영상 강의 등의 서비스도 1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잡페어 참여 기관과 기업의 채용 설명회가 열리며 유명강사의 ▲화상·AI면접 전략 ▲면접 이미지 메이킹 ▲블라인드 채용정보 등 취업에 유익한 내용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에는 공단을 포함해 기관 및 기업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와 멘티의 상담 자리를 마련해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를 전달한다.

한편 지난해 공단은 국내 최초로 안전보건분야 잡페어를 개최했으며 23개 기관이 참여해 8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안전보건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한 바 있다.

박두용 이사장은 “이번 안전보건 잡페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의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안전보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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